나이키 덩크로우 SB 샌디 (FD8777-100) 크림에서 리셀 후기

Nike SB Dunk Low Sandy

나이키 SB 덩크 로우 샌디

모델번호 FD8777-100

출시일 2022/12/17(토)

정가 149,000원

 

12/17 나이키 공홈 드로우를 통해 당첨

 

https://www.nike.com/kr/launch/t/nike-sb-dunk-low-sandy

나이키 SB 덩크 로우 'Sandy'(FD8777-100) 출시일. 나이키 SNKRS KR

공홈 페이지에도 나와 있지만

다소 난해한 디자인인 이 신발에는 스케이트 보드의 역사가 담긴 꽤나 의미있고 멋진 디자인이라는 것에 혹했음

 

12월 17일 토요일 드로우에서 당첨되었는데

주말 끼고인 점 감안해도 배송이 21일(수)에 옴

예상 배송일이 20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배송이 나이키에서 띄워준 날짜보다 늦었음 ㅡㅡ

부제가 이베이라더니 딱 이베이 색감임

그리고 칼로 잘라낸 듯한 투명한 저거는 완전 텅 빈 샌들 같은 건 아니고... 그냥 투명 비닐같은걸 덧대놓음

두유노 이베이?

인솔도 되게 신기하게 생김 그래픽이 들어가 있음

저 투명 때문에 아무래도 양말을 아무거나 신기는 좀 힘들겠음

맨발도 좀...

빨강 노랑 파랑 연두색에 투명까지~

바닥 깔창마저 컨셉에 충실

너무 예쁘지만, 아무래도 실착하기에는 다소 난해함이 따를 것으로 판단되어 리셀을 결심하였음

 

240 사이즈로 여성 인기 사이즈이지만, 실제 거래량이 많은 사이즈는 아니었음

그래서 당근마켓-중고나라-번개장터에 매물을 올리고

크림과 솔드아웃 양쪽에 동시에 입찰을 걸어놨는데

다른 일 좀 하다 온 사이에 크림에서 먼저 체결이 되어서 나머지 매물 모두 내림

169,000원에 거래가 체결되었고, 3,300원의 수수료를 떼고 정산이 될 예정이었음.

그리고 택배는 주소와 수신자 정확히 작성하면 아무데서나 발송해도 됐음.

솔드아웃은 무조건 GS 편의점에서만 가능했는데 이건 좀 좋은듯?

왜냐하면 우리집은 CU가 훨씬 가까움.

그래서 22일 목요일 아침에 집 앞 CU 편의점에서 발송하고 발송 한 운송장 정보를 입력함.

도착까지 하루, 검수에도 하루 걸렸고

크리스마스 겸 일요일 지나서 다음 영업일에 바로 정산이 되었음

16,700원의 작고 귀여운 수익을 올림

수수료를 떼는 대신, 아무 택배로 부쳐도 된다는 정도의 특이점이 있는 듯.

하지만 솔드아웃이 수수료 면제라서... 어지간하면 판매자 입장에선 같은 가격이라면 솔드아웃으로 팔고 싶을 듯?

수수료랑 택배비 모두 고려해서 가격차이 계산하고 팔기에는... 머리가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