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기 첫 진입 후 티스토리 글 18개 작성
: 그 중 1개는 기존 글에 대한 리팩토링, 4개는 체험단 글 (코드트리/유데미)
패스 없이 10+2개 모두 제출 성공.
마감과 보증금 제도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지만,
제출하는 이 글들 중 하나라도 터지면 내 수익이다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니 글을 더 열심히 쓰게 되었다.
2. 큐레이션에 실릴 만큼 유익한 글을 써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그건 실패.
여러번 돌려서 내 걸로 확실하게 만들어낸 글들, 고민을 잘 담아낸 글들이 실리는 것 같다.
이건 다음 기수에서 다시 도전해 보려고 한다.
아마 그땐 또 배우고싶던 부분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을 것 같아서 ..!
3. 글또 어느 모임에 나가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조회수는 땡기고 싶은데, 고기만두가 저임을 알리는 데에는 조금 부담감이 느껴져요.
실명과 하는 일(직무/직장 등), 얼굴 등을 오픈하여 글을 쓰시는 분들도 많던데,
나는 아직 고기만두 뒤의 본체를 드러내고 싶지 않다.
내 정체에 대해 직설적으로 밝히는 글을 거의 작성하지 않지만
(뭐 그래도 네티즌 수사대?로 찾으려면 찾을 수는 있을 거고,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 공간이 내 글임을 알 수 있긴 할 것이다.)
그래도 넷상에서 조금 더 높은 조회수와 많은 수익을 얻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 이 목표에는 근접하지 못했다.
글쓰는 습관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편이었다고 생각하고,
2호점인 네이버 블로그로의 확장 역시 작년부터 잘 해오고 있었다.
애드센스 출금기준에는 거의 근접해가지만, 최근 수익이 감소하고 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더 접근성이 좋은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10기 오픈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지만 그 사이에 작성해볼 글을 어느정도 리스트업해두고 있었다.
4. 제공되는 모임에는 나름대로 열심히 눈팅하고,
관심주제 번개 등에 참석해보면서 네트워킹을 해보려고 했는데,
내향인인 내가 이를 주도하고 끌고 나가는 데에는 조금 부담감이 있었다.
빌리지 반상회에 일정상의 이슈 등으로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한 것도 조금 아쉽다.
만나보고 싶고 궁금한 분들이 있었는데, 넷상의 내적 친밀감에서 끝난 분들이 계셔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사실 막바지에 내가 코어에 커피챗 수요조사를 한번 외쳤는데, 역시나..
끝물이라 수요가 적어져서 그런지, 내가 길게 자리를 비워서 그런지
일정을 잡기가 조금 애매하여 흐지부지 되었다.
(활동 막바지 기간에, 3주간의 리프레시 휴가를 다녀왔다.
여행기를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 중인데 떡밥이 많이 밀렸다.
휴가 기간 자체에 대한 회고도 회사 복귀 후 달라진 모습을 비교해보며 천천히 작성해보려고 한다.)
내향인이지만 다음엔 좀더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네트워킹해보려고 한다.
첫 만남은 너무 어렵지만 다른 회사/업종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들어보는 가벼운 스몰토크는 꽤 재미있었다.
다음 기수에서는 번개도 좋지만 좀 더 길게 만날 수 있는 스터디 그룹 등을 통해
정기적인 연결의 형태를 갖는 모임에도 참여해볼 의사가 있다.
5.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채널은 감사-회고해또.
막바지로 갈수록 뜸해졌지만, 하루의 감사한 일들과, 정리할 일들을 기록하며 멘탈적으로 좋은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비슷한 모토의 다른 커뮤니티를 찾아, 네트워킹을 시작하였다.
6. 최근 읽고있는 리더십 자기개발서에서
'또라이'는 조직에서 걸러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또라이'가 대세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글을 쓴다' ,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등의 부분은 나와 비슷하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다른
나같은?아닌?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스스로 눈에 보이는 뭔가 유의미한 발전을 이뤄낸 건지는 모르겠지만
안해보던 일을 해보고, 꾸준히 뭔가 적어내려간 기간이었다.
라고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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