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7~20211208 넥사크로 Nexacro 교육후기

현회사에서 마이플랫폼 -> 넥사크로14 로(이것도 왜 17 놔두고 14인지 모를) UI 전환 프로젝트 예정으로
올해 초에도 이미 이것 때문에 기능검증 및 전환 영향도 분석 관련 각종 짬처리 및 테스트 노가다 지원을 전담했었다.

엄청 꿀빠는 비대면 교육 있는데 나랑 같이가쉴? 이라는 상사의 제안에 넘어가서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http://support.tobesoft.co.kr/Support/index.html

support.tobesoft.co.kr

(심지어 https도 아니다)
올해 2월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고, 그럴 예정이며 나도 비대면 교육으로 수강하였다.

수업시간에 만든 예시

국내산 프레임워크로 그냥 생각없이 대량양산하긴 좋다고는 하는데, 커뮤니티가 잘 되어있는 것 같지도 않고.
Git을 지원하지 않아 교육 중에 사용한 소스들을 일단 깃헙에 어거지로 아카이브를 하긴 했으나
이걸 언어로 인식하지 않는 참사가 벌어졌다.

그리고 자바스크립트 베이스의 프레임워크라곤 하는데, 마이플랫폼에 비해 대소문자에 더 까탈스러워졌고...
마이플랫폼 기존소스 유지보수하면서도 개인적으론 뭐 내가 잘하지 않아서일 지도 모르지만
어쩔때는 되고 어쩔땐 안되고 상당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곤 했는데
이에 비해 ui가 조금더 깔끔해졌다 말고는 뭐가 나아진 건지 교육만 들어서는 솔직히 모르겠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겨우 이틀짜리 교육임에도
직접 체험판 깔아서 따라해보면서 이런저런 사용법을 익히다가, 둘째날엔 점점 용두사미되는 느낌을 받음.
게다가 각 일자별 마지막 세션은 광고 시간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듣기만 하고 있으니 느낌도 잘 안 오고...
일단 현직장에 잔류하는 전제하에는 이걸 할 줄 알아야해서 먹고 살려고 듣긴했으나,
툴 사용 방법을 알게 되었다 외에는 사실 내가 뭔가 완성했다, 크게 배웠다는 성취감 같은 느낌이 들지는 않는.

주변에 있는 넥사크로 공통개발자가 매일매일 머리를 쥐어뜯는 이유 하나는 아주 잘 알 수 있는 교육이었다.
++ 2022년 6월부터 해당 강의는 무료 온라인으로 완전 전환되었다고 함. 이제 더이상 꿀 빨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