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데미 [Linux Command Line 부트캠프: 리눅스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후기

현재 회사에서는 Unix 배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고, sftp filesystem이 잘 갖춰져 있어

커맨드 라인을 사용할 일은 제법 제한적이다.

그마저도 운영환경에서는 비허용되어, 테스트 환경에서만 제한적으로 몇 가지 명령어를 사용하고 있다.

 

유닉스나 리눅스나 솔직히 같은 뿌리고 명령어 등은 별 차이 없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같은 회사 안에서도 시스템별로 순차적으로 U2L: Unix to Linux 로 전환 프로젝트를 완료했거나/진행중이다.

 

U2L이 무엇인지는 강의 후기와는 거리가 먼 내용일 것 같으니

이에 대하여 잘 설명한 LG CNS 기술블로그의 글을 첨부하여 대체한다.

https://www.lgcns.com/blog/cns-tech/solution/12030/

‘UNIX To Linux’ 사례로 보는 LG CNS U2L 이야기 - LG CNS

세줄 요약하면

• 리눅스기반 x86은 유닉스와 다르게 벤더 종속적이지 않은 오픈소스이며
•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에 용이하고
• 성능도 충분한데 가격도 저렴: 가성비가 짱이다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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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늘 사용하던 유닉스 명령어 (touch, grep 등) 몇 가지만 복붙하여 사용하던 코드몽키를 벗어나고자

이번 강의를 신청하였고 덕분에 우분투 가상 머신을 처음 설치 해 보았다.

 

앞에서 카프카 강의를 들으면서 윈도우환경에서 WSL과 커맨드라인 리눅스를 설치해 사용해본 적이 있다.

그러나 카프카 포함 다른 강의나 과정에서, 혹은 실무에서 커맨드라인을 써본 적은 있지만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 낯선 부분도 있었다.

폴더 구조를 실제로 보면서 이해하기에는 우분투 머신을 설치하는 과정부터 제법 재미있었다.

뼛속까지 윈도우 사용자지만 맥 사용하는 느낌도 살짝 들어 맥 뽐뿌도 조금 치유되는 기분이 들고?

그리고 영어로 말씀하시지만 Colt Steele 선생님 제법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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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리눅스가 뭔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하나하나 꼼꼼히 들으면 참 좋은 강의인 것 같지만,

어느정도 아는 사람은 선택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골라보아도 될 것 같다.

한 강의의 러닝타임이 10분 언더 정도로 그다지 길진 않지만,

(그래서 유튜브 보는 대신 이동 중에 들어도 괜찮을 것 같긴 하다)

이걸 다 듣고 있자니 조금 분량이 긴 느낌은 있었음.

 

저번 카프카도 그렇고,

커피챗에 한번 나가보았는데 그때 나오셨던 다른 분들 말씀 들어봐도

유데미 강의들이 전반적으로 대학교 한 학기 정규 강의 st로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주는 것들이 많은 느낌이다.

 

그리고 .. 외국인 선생님들을 모셨으면 질답도 잘 좀 받아주셨음 좋겠는데 그게 좀 아쉽다.

자막도 카프카보다 리눅스가 조금 엉성하다. 그건 조금 아쉬운 점.

 

 

U2L 이후, 혹은 다른 회사 환경 어디를 가더라도 적응하기 위해서 잘 들은 선택인 것 같다.

 

1회차 후기 글은 여기로

유데미*글또 이벤트를 통해 강의만를 협찬받았으며, 수강 후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