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호출(Synchronous Call)과 비동기 호출(Asynchronous Call) 이해하기

네트워크 요청, 파일 입출력, 데이터베이스 처리와 같은 작업에서

동기와 비동기의 차이를 이해하면 더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다.

올해부터 주간 팀 내부 지식공유 학습회를 진행하고 있다.

첫 회차로 동기와 비동기 호출, 그리고 난이도가 높았던 실전 예제를 직접 다루었다.

(내부 소스를 직접 공유하려니 보안 문제가 발생하여, 비슷한 변형 예제와 플러터 소스로 자체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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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호출은 호출된 함수가 완료될 때까지 호출한 함수가 기다리는 방식이다.

즉, 하나의 작업이 끝나야 다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동기 호출의 특징

• 작업이 순차적으로 실행됨
• 실행 흐름이 직관적이며 이해하기 쉬움
• But 작업 완료를 기다리므로 응답 속도가 느릴 수 있음

 

 

반면 비동기 호출은 호출된 함수가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다음 작업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비동기 호출의 특징

• 동시에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음
• 특정 작업이 완료되길 기다릴 필요가 없음
• 응답 속도가 빠르고 성능이 향상됨
• But 코드의 흐름이 복잡할 수 있음

 

 

 

파스타 / 피자 / 스테이크를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한 번에 하나씩밖에 하지 못하는 요리사는 동기 호출에,

여러 가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요리사는 비동기 호출에 비유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후자를 좀더 일머리가 좋은 사람으로 생각한다.

당연하다. 그래야 빨리 주문한 메뉴를 받아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HTTP 요청을 보내고 응답받은 결과를 보여주는 상황에서는 응답을 '기다려야 한다.'

 

대부분의 코드들은 동기 방식으로 동작한다. 하지만

• 네트워크 요청하여 데이터 받아오기
• 파일 읽기 / 쓰기
• 데이터베이스 읽기 / 쓰기

와 같은 상황에서는 비동기 방식으로 동작한다.

 

플러터의 Future.delayed() 함수는 대표적인 비동기 방식으로 동작하는 코드이다.

n초 뒤에 실행할 것을 요구할 때에 사용한다.

void syncTask() {
  print("작업 시작");
  Future.delayed(Duration(seconds: 2), () {
    print("작업 완료");
  });
}

void main() {
  print("호출 시작");
  syncTask();
  print("호출 종료");
}

 

syncTask에서 2초 딜레이를 걸어주어, 작업 완료가 2초 후에 찍히게 되는데, 그 전에 호출 종료가 먼저 찍힐 것이다.

호출 시작 -> 작업 시작 -> 호출 종료 -> 작업 완료 (2초 딜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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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튼 딸깍 한 번이면

전년도 연말정산 인적공제에 입력한 가족들을 전부 불러와서

올해 연말정산 인적공제에 그대로 저장까지 다이렉트로 진행하는 기능을 만들었다.

버튼 클릭 시 전년도 데이터 조회 -> 저장 전 데이터 정합성 체크 -> 실제로 백엔드로 데이터를 넘겨 저장

3단계의 과정을 거치는데,

전년도 데이터를 조회에는 일정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뒷 로직으로 넘어가버려서

실제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고 플로우를 타버리고 함수가 끝나 버리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래서 데이터 조회에 딜레이를 걸어주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보안 규정 때문에 소스를 반출할 수 없어 플러터 예제로 간단하게 리폼해보았다.

void syncTask() async{
  print("조회 시작");
  await Future.delayed(Duration(seconds: 2), () {
  	srchData();
    print("조회 완료");
  });
}

void main() {
  print("데이터조회 호출 시작");
  syncTask(); //데이터 조회
  print("데이터조회 호출 종료");
  checkSave(); //저장 전 정합성 체크
  saveData(); //저장
}

플러터의 경우 await - async 를 통해 비동기 방식의 코드를 동기 방식으로 변경시킬 수 있다.

 

 

동기 vs 비동기: 언제 사용해야 할까?

 

동기 호출이 적합한 경우

• 작업이 빠르게 완료되는 경우 (예: 간단한 연산)
• 코드의 가독성과 유지보수가 중요한 경우
• 순차적으로 실행되는 것이 중요한 로직

비동기 호출이 적합한 경우

• 네트워크 요청, 파일 입출력, 데이터베이스 조회 등의 시간이 걸리는 작업
• 동시에 여러 개의 작업을 실행해야 하는 경우
• 성능 최적화가 필요한 경우

단순한 작업에서는 동기 호출이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지만,

네트워크 요청이나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같은 작업에서는 비동기 호출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개발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여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