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스위치 피트니스복싱2 플레이 중기 - 복싱 동작으로 유산소 / 근육운동 효과

닌텐도 스위치 피트니스 복싱 2

2020년 12월 출시

2021년 연말쯤 한글 더빙이 추가되어, 기존 일본어/영어 위주보다 더 편안한 플레이 가능해졌다는 소식.

그 얘기를 듣고 복싱이 잘 안 맞는다는 지인에게서 저렴한 가격에 중고타이틀로 구매한 시점이 2022년 2월

현재까지 약 6개월 정도 플레이

 

PT를 받아본 적이 있고 기존 링피트어드벤처 및 홈트에는 익숙한 편이지만

복싱은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었음

 

한글 음성이 전 캐릭터에 지원되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재니스(여자) / 가이(남자) 트레이너 2명에게만 한글 음성이 지원된다.

 

다른 트레이너들과 운동해서 미션을 해금하고 보너스 의상 티켓을 받는 등의 리워드가 존재하지만

왠지 외국어에는 잘 손이 안가서 이건 스킵

가이는 이름에서도 느껴지지만 (?)

무서운 체육 선생님 컨셉인데 약간 중2병 감성 묻은 느낌이 남

스타일링마저도....

개인적으로는 재니스 의상 좀 더 살 가려주면 좋았을 거 같은데... 라는 생각도 좀 듦

살 훤히 드러나는 탑, 짧은 치마 이런게 많음ㅠㅠ

그냥 헬스장에서 입을 법한 복장 정도면 참 좋겠구만..

 

https://www.youtube.com/watch?v=EelWRorSNf0 

닌텐도의 광고내용은 적당히 필터링하고 두 트레이너의 음성을 들어볼 수 있는 홍보 영상

주변 일본어에 능통한 지인 말로는,

일본어 더빙의 퀄리티가 꽤 좋다는데 난 일본어는 글자만 읽을 수 있는 수준이라 들어도 좋은지 판단 못 할 것 같음.

기본 동작을 배우고, 타이밍에 맞게 해당 동작으로 패널을 부숴야 한다.

디스플레이 설정에 따라 타이밍이 달라질 수 있다 보니,

약간의 미세조정 설정을 통해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 작업 후 꽤 괜찮은 인식률을 보임

그런데 이제 가끔 난 분명 동작을 했는데 뻑나거나 퍼펙트가 안나는 경우 쪼금 빡치기도 함...

특히 위빙 더킹 같은 동작들.

처음에 어 별거 아니네 하고 데일리를 두 탕 뛰었다가 다음날 지옥을 맛봄. 팔이 안 올라가..

(설정에 따라 다르지만,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고 다이어트/ 보통 강도로 설정했더니 약 4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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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와 상체 팔 복부 쪽으로 확실한 운동 효과가 들어가며

위빙 더킹이 들어가는 경우 스쿼트 효과도 노릴 수 있음.

그래서 집에서 하는 운동 치고 땀이 상당히 나는 편 (본인 땀 많이 흘리지 않는 편)이고

체중 감량 효과도 꽤 봄 나름. 각 잡고 매일 할 때는 일주일에 2키로씩 빠짐.

스텝 밟는 동작도 있고 기본적으로 다리를 계속해서 움직여야 하지만 층간 소음이 거의 나지 않는 편인 것도 좋음.

물론 그마저도 신경쓰이면 요가 매트 튼튼한 거 하나 깔아두고 움직여도 좋음.

그리고 그렇게 어려운 동작이 많지 않다보니, 복싱을 전혀 몰라도 시작하기 좋음.

회사에서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 등등 스트레스 원인들 패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운동을 할 경우 더욱 효과 좋음.

신체 나이가 19세~ 미스가 좀 많이 뜨는 경우 약 24세 까지 떠봤는데

어려져서 오히려 좋아

 

그리고 그냥 조이콘 흔들흔들 들고 하면 팔에 끈을 감고 해도, 고정력이 떨어져서

조이콘 너클 저렴한 걸 한 세트 구입했더니 아주 좋음.

(특정제품에 대한 홍보가 아님에 유의)

복싱 글러브 비슷한 효과를 주며, 진짜 글러브하나 갖고 싶어지는 효과도 남.

 

오늘 저녁 운동은 닌텐도스위치로 오랜만에 피트니스복싱2 다시한번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