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Review] 부의 시나리오 - 오건영 : 저성장-저물가 다음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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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독서기록 기능과, 관심 주제가 생겼을 때 함께 읽는 북클럽을 제공하는 플랫폼 리더스를 종종 활용한다.

훅 가는 계좌에.. 다시 한번 새로운 마음으로 경제공부를 시작해볼까 하고 오랜만에 주식투자 관련 북클럽을 시작하였다.

미션 과제로 12월까지 총 4권의 경제금융 관련 책을 읽고 리뷰하는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첫 번째 책은 오건영 - 부의 시나리오

리디북스 E-book으로 구매, 아이폰-아이패드 오가면서 출퇴근길, 주말에 읽었다.

 

작년 카카오프로젝트100을 통해 경제기사 100일간 꾸준히 읽는 챌린지를 진행했던 적이 있는데,

챌린지 진행 기간 중에 추천받은 저자 중 한 명이다.

그래서 사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아직 초반까지밖에 못 읽었지만...

곧 다시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

 

https://www.youtube.com/watch?v=u9eKGFQC1x0 

함께 보면 좋은 영상 : 1시간 조금 안 되는 분량으로 가볍게 보기에는 조금 길지만

사실 책 후반부에 이 영상 내용이 거의 그대로 나온다고 봐도 무방

삼프로티비는 간간이 관심 생기는 주제나 썸네일 뜰 때마다 보는 편인데,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이 영상 한번 보고 책을 보니 훨씬 이해가 잘 됨

 

 

경제 같은 공부는 고등학교 공통사회 이후로 제대로 해 본 적 없는 공대 출신 개발자 고기만두 입장에서는

그저 거시경제는 어렵고 심오한 학문인 걸로 알고 있는데...

한 가지 변수를 통제했을 때, 단 하나만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예측 밖의 움직임도 생길 테고.

이런 사람도 읽기 편하도록 도식화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도 잘 꾸려져 있고,

집중해서 이해하기에는 어렵지 않은 편에 속했다.

 

코로나19 직전에 주식을 시작했다가,

갑자기 코로나19가 들이닥치고 주식이 훅가서 본전 찾는 데까지 반년 이상이 걸렸던 기억이 생생히 있다.

그 시절 경제상황이 왜 그랬는지에 대한 해설도 잘 되어있어서 아 그래서였구나 하면서 읽은 포인트가 많았다.

 

1.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 경제상황

2. 우리나라의 금리상황: 왜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양적완화를 맘껏 할 수 없는지 - 기축통화는 달러

3.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왜 Fed는 디플레이션 파이터로 태세 전환을 했는지

4. 향후 4가지 시나리오

출처 - 부의 시나리오 삽화

낙관론자인 오건영 저자의 예측이 얼마나 맞을지, 물론 알 수 없다.

내가 속고만 살아서 그런가..?

 

그렇지만 시장을 이기려 하지 않고, 향후 어떤 방향으로 시장이 움직일지를 생각하고

시장을 따라서 움직이면 그래도 손해는 덜 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섹터의 주식이 핫한지부터, 향후 어느 방향으로 시장이 움직이는지를 꾸준히 공부하고 체크하면서

그에 맞는 포트폴리오 비중을 관리하면 좋을 것 같다.

 

TMI지만, 개인적으로는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이쯤에서 정리하였고.

작년 여름부터 돈 생길 때마다 금현물을 조금씩 사서 모으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유망하다고 생각한 국내 주식 특정 종목 하나에 물린 게 있어서..

그 종목만 어떻게 좀 해결되든 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리고 많이 읽고 쓰고 생각할 것을 저자가 강조했는데,

마침 이 티스토리와도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1. 본업 공부를 통해 커리어 및 실 수령하게 될 노동소득 수준의 향상을 꾀하고

2. 경제공부를 통한 경제적 자유를 꾀한다

 

2가지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였는데, 2번 목표를 위한 좀 더 실전적인 방향을 고민해봐야겠다.

당분간은 생각하고 있던 주제 업로드 주 1회 이상 업로드 목표와 함께, 북리뷰가 완독하는 대로 올라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