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 (홍춘욱 박사의 한 번 읽고 평생 쓰는 금융 기초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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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로북스 2월 경제디깅 도서. 밀리의 서재에서 읽음.

사실 좀 실전적인 재테크에 대한 것을 기대하기는 했는데 갑자기 웬 ? 싶은 책,

내 돈 주고 딱히 종이로 사서 읽을 거 같지 않은 취향이라 좀 읭할 때가 있긴 한데, 읽으면 막상 또 유용하고 재밌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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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린치 아저씨였나, 어느 유명한 투자자가 한 말이었는데

의외로 주식투자 하는데 도움이 된 게 역사학, 심리학 같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관련된 학문이라고 한 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이것도 그런 측면에서 접근하기 좋은 거시경제의 시작 같은 책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책의 설명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중고등학생 정도면 무난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오히려 고등학교 필수과목으로 이런 책 좀 깔아줘야 한다고 봄.

당연히 입시 국영수탐도 중요하지만 경제를 이해하는 능력 같은 걸 미리 좀 배워놔야 사는게 수월해진다고 생각해서

 

돈이 왜 생겼는지부터 시작해서, 

은행 , 주식회사, 금리 , 환율 등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던 내용부터,

주식의 가격과 스톡옵션 같은 좀 더 나아가는 개념들까지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점이 좋았음.

그리고 E북 아이패드 기준이지만 200페이지 남짓으로 책 분량이 길지 않음.

그냥 맘먹고 지하철에서 슬슬 가볍게 읽혀도 읽히는 책 하나 오랜만에 추천해보려고 들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