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왕국의 눈물 , 줄여서 왕눈
정식 명칭은 젤다 Tears of the Kingdom
3월 예판 때 구매해서 규조토 코스터 특전 같이 받았다.
회사에서 잘 쓰고 있는 중.
아무래도 전작의 스토리나 기믹을 어느정도 알 때 감동이 더 극대화되는 측면이 있다.
전작의 세계관에서 연장되어, 공간도 하늘과 지저가 추가되어 Z축으로도 훨씬 넓어졌다.
젤다랑 같이 지저 탐험하다가 말고 붙들려 가는 장면으로 시작하다보니 스토리적으로도 그렇고
시작부터 아예 하늘에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시작한다.
이랬는데 요래됐슴당
하트 하나 주시는 거에 감지덕지하던 링크가
이렇게나 많이 커버린...
하늘에서 시작해서 비행기도 타고 모노레일 광차도 타고
하나씩 부딪혀 나가는 재미가 있다.
다소 산업화?가 진행되다 말았던 건지
작은 배터리랑 조나우 기어들을 활용하는 기믹을 처음부터 익혀야 하는데.
골렘이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닌 중요한 조력자가 된 점도 신기하고..
4개의 신수 물 불 바람 번개 를 깨는 건 동일한데, 그 외에도 할 일이 아주 많다.
개인적으로 야숨때부터 좋아한 겔드족 언니들
여기서도 역시나 멋있는 전사들이다.
지상 120개 + 지저 32개
그리고 지상 사당 위치에 정확하게 지저 뿌리가 120개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퀘스트를 깨고, 마을 사람들의 민원을 해결해주고 하다보면
링크 홍반장은 정말 바쁘게 돌아다녔다.
사실 코로그를 모두 획득하고 모든 지형을 다 뚫어야 진행률 100%가 되고, 도감도 다 채우려면 할 게 산더미지만
거기까지 안 하고 큰 줄기만 따라가도 되게 많이 알차게 즐긴 느낌이 든다.
5월에 배송받고 지금까지 거의 반 년 걸렸다.
전작에서 함께 한 얼라들이 다들 많이 커서 링크와 맹약을 맺고 위험한 순간 링크를 구해주고는 한다.
세상 든든하다. 어벤져스 저리가라.
심지어는 골렘 미넬까지.
각 현자의 능력치가 순간 순간 요긴하다.
현자의 유지 모아서 풀강해서 보스전까지 데리고 가자.
이 결말을 다 설명하면 스포가 될 것 같지만
덕후들의 심장을 뻐렁치게 하는 요인을 모두 가지고 있는 스토리의 결말.
https://www.youtube.com/watch?v=0VKcLPdY9lI
시간을 달려서, 젤다와 링크는 결국 만나게 될 거라는 믿음
가끔 야숨이 생각나던 시점에, 딱 시의적절하게 나온 왕눈
둘 다 해본 입장에서는 왕눈이 더 오랫동안 여운이 남고 생각날 것 같다.
한 게임 엔딩 보면 당근하고 다른걸로 환승하는 편이긴 한데, 이건 나중에 생각나면 당근한 뒤여도 다시 사볼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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