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행사
토지 매입, 행정 절차, 공사, 시행, 감독, 계약, 입주 등 건축 계획부터 마지막 입주단계까지 과정을 총괄 기획하는 회사.
개발프로젝트의 사장님.
보통 시행사가 사업의 주체로 개발할 땅을 선정하고 사들인 다음에,
행정절차를 밟고 공사를 진행할 시공사를 선정한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 이 사업의 기획자. 모든 걸 총괄하는 역할.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 그쪽 업계를 잘 몰라서 찾아보다가 흥미로운 포스팅을 발견했다.
이 업계에 계신 분이 아닐까 싶은,,
시공사도 사업을 시행할 수 있고,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등의 금융회사들도 달려들어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것이
시행사업의 트렌드라 볼 수 있다고 한다는데
그래서 금융계열사에도 부동산 관련 부서가 있구나 싶기도 하고?
부동산 개발&시행사(디벨로퍼) 업무 역량 순위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2. 시공사
시행사에서 발주받아서 계약한대로 공사를 담당
우리가 아는 건설회사들이 주로 시공사에 해당함.
건설 사업을 진행할 때, 시공사를 선정하는 것은 시행사.
자이 - GS건설 , 힐스테이트 - 현대건설, 래미안 - 삼성물산 이런식으로
각회사별 대표 브랜드가 바로바로 떠오르는 편이다 그래도.
3. 주택조합
다수의 사람들이 주택을 마련/재건축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
20명 이상이 모여 토지를 확보해서 조합을 결성할 수 있고
일반분양 대비 저렴한 가격에 좋은 호수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하지만 추가 비용이 발생 시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함.
"100억 더 줘" 컨테이너로 막힌 아파트…곳곳서 공사비 갈등 - 머니투데이 (mt.co.kr)
금리/원자재/인건비의 인상으로 인해 공사비가 늘었는데,
추가 비용에 대하여 시행사-시공사-조합의 갈등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최근 기사.
큰 건물 여러 개를 지으려면 이해관계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싶음.
그리고 시공사의 건설 역량에 따라, 공사비 원가절감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등에 따라서
아파트 지어놓은 퀄리티가 다르다고 한다. (층간소음 이슈가 신축에서 오히려 더 큰 것도 무관하지 않은 듯)
실제로 대기업 유명 브랜드 아파트가 메리트를 갖는 이유도 이런 부분에 있을 것 같다.
그렇다보니 내가 매수하여 오래 살 집을 고르는 점에 있어서
여러 관련 회사들의 이해관계 등을 꼼꼼히 따져볼 수밖에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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