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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서점 _ 회원에게 팔기로 중고책 처분 후기 - 알라딘 오프라인보다 낫다!

by 고기만두(개발자) 2022. 5. 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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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회원에게 팔기

한 번 읽고 여러 번 읽을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자리만 차지하는 책들이 있다.

혹은 이사를 앞두고있거나 등의 이유로 자리를 차지하는 책들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물론 채소마켓 직거래도 있고, 중고책 서점에 팔거나, 아름다운 가게 같은 곳들에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

학교 다닐 때도 간간이 동네/학교 도서관에 기증 이벤트를 했던 것 같긴 한데

요즘 그런 거 찾기가 성인 되고 나서는 쉽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요즘 중고책 서점을 찾기 정말 힘들다.

알라딘 중고서점을 종종 볼 수 있기는 한데, 가격을 굉장히.......낮게 쳐준다고 알고 있다.

그리고 무겁게 책을 들고 거기까지 나가기도 차 없이는 굉장히 곤혹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서비스로 보인다.

알라딘 앱에서 - 회원에게 팔기 서비스로, 중고책을 회원간 직거래하는 시스템이다.

 

알라딘 회원에게 팔기

알라딘 앱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알라딘에 팔기 아니고 회원에게 팔기라는!

 

처음 들어가면 판매자로 가입하는 절차를 거친다.

주소, 폰번호, 발송정보 같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배송비 정책을 확인하면 되는 간단한 절차로 기억한다.

그러면 물건을 올려놓고 입질이 오는 경우 나에게 알림톡이 발송된다.

앱에서 설명해주는 상세한 페이지가 있으니 한번씩 정독해보자.

알라딘 바코드인식

책의 바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ISBN을 인식해서 바로 책 정보를 띄워준다.

 

실제 판매 예시

알라딘 온라인중고 몰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매물을 확인해보면,

직배송 / 중고서점에서 배송 / 회원간 거래 로 나뉘어진다.

그리고 새책 정가보다 당연히 중고책이 싸고, 회원간 판매의 매물이 더 저렴함을 확인할 수 있다.

회원마다 설정한 단가가 다를 테니, 아마 수요가 많으면 상태좋고 저렴한 물건부터 팔려 나가지 않을까?

그러나 책 실제 상태를 직접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 정산조회

나도 이런 식으로 한 번 읽은 깨끗한 책을 판매하였다.

(사실 처음이 아니지만 이력 조회가 긴 기간으로 되지 않는 것 같다)

2021년 10월에 출간된 정가 16000원짜리 책을 12000원에 팔겠다고 올렸는데 거래가 성사되었다.

 

출간 6개월 이내의 너무 최신작은 판매할 수 없음에 유의하자.

나도 그래서 6개월 지난 날짜에 자동으로 올라가도록 설정되어 판매글이 올라갔다.

판매대기중

아직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책들이 많다.

까먹고 있다보면 가끔 하나씩 팔리고 그런다.

알라딘 중고 회원에게 팔기

그래서 12000원에서 배송비 3000원과, 수수료 1200원을 뺀 7800원을 정산 받았다.

알라딘 예치금으로 들어오는데, 계좌로 환급 신청도 가능하고 그 돈으로 다른 책을 사도 된다.

나는 1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무료 배송으로 설정해놨더니, 무료 배송으로 떴던 모양인지 판매자 부담으로 떴다.ㅜㅜ

 

아 참,

배송은 알라딘 지정 택배사로 맡겨도 되고, 지정 편의점(GS25/CU) 택배로 맡겨도 된다.

이는 처음 판매자 정보 설정할 때 선택 가능하다.

나는 편의점 택배를 선택하였고, 이 경우 거래 성사 시 쇼핑몰택배 번호가 나와서 그 번호로 택배를 접수하면 된다.

 

알라딘 측에서 판매대금의 10%을 수수료로 가져가는데, 그래도 플랫폼 이용료로 이 정도면 뭐 무난하다고 생각든다.

직거래였으면 안 내도 될 비용이지만, 알라딘 중고서점이 후려치는 가격에 비하면..

 

 

한 번 읽고 두 번은 안 읽을 책인데, 채소마켓에서 거래성사가 될 수 있을 지 자신이 없는 책이라면

이런 식으로 처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을 잊지 않고, 늦지 않게 포장하여 발송하는 약간의 수고만 감수하면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좋은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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